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키움이 한화를 잡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류현진을 잡았다. 한화는 충격패다. 일주일 만에 2위다.
키움은 5일 고척 한화전에서 5회에만 10점을 뽑는 집중력을 통해 11-7로 이겼다. 만원 관중 앞에서 5연승 질주다. 한화도 추격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0-4로 뒤진 5회말 1사 1,3루에서 김재현-박수종-이주형-도슨-김혜성이 5연속 적시타를 쳐 5-4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휘집(2타점)-이형종이 적시타를 쳤다. 밀어내기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했다. 한화가 7회 3점을 냈으나, 키움도 8회 1점을 뽑았다.
류현진은 4.1이닝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호되게 당했다. 첫 승도, 99승도 다 날아갔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