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정상빈(미네소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1차전 하루 전에야 황선홍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정상빈은 15일 오후 카타르 도하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담금질하고 있다. 오는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U-23 아시안컵 B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중국과 경쟁한다.

황선홍호는 한국시간 17일 오전 12시30분에 UAE와 1차전을 치른다. 정상빈은 1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정상빈은 첫 경기 하루 전에 황선홍호에 합류하는 셈이다. 늦게나마 정상빈의 합류는 대표팀 공격에 힘이 될 전망이다. 앞서 양현준(셀틱)과 김지수(브렌트퍼드)의 차출은 불발됐다. 배준호(스토크시티)의 차출 여부만 이제 남아 있다.

U-23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어야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낸다. 4위 팀은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