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박찬욱 감독 신작 ‘동조자’가 공개일을 확정지었다.
쿠팡플레이 측은 11일 HBO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가 오는 15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동조자’는 베트남전쟁에서 남베트남이 패배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문명과 이념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뤘다. 퓰리처상을 받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탄 응우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공개 일자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 어디에도 속할 수 있지만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청년의 모습이 담겼다. 파란 눈의 베트남인 주인공 호안 쉬안데와 1인 4역을 소화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리고 산드라 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동조자’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