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김세린이 차용사기 피고소인으로 지목되자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세린은 지난 16일 개인채널에 “확실한 내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으나 너무나 많은 오해와 억측이 사실처럼 올라와 더 이상 안될 것 같아 올린다”고 게재했다.
이어 “현재 사기죄로 피소됐다는 사람은 제가 아니며 돈을 빌린 후 1원도 갚지 않고 잠수로 일관 중이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영상을 올린 변호사와 본 적도, 연락도 한적이 없다”며 “기사와 영상에 나온 차용사기 사건 피고소인은 제가 아니며 억측을 멈춰주시길 바란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유포할 경우 지금까지 모든 내용과 앞으로 모든 내용 역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건호 변호사는 지난 15일 ‘투자실패보호소’ 채널에 ‘하트시그널 출연자 상대로 고소한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하트시그널’ 모 출연자가 몇개월째 수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는 상태다. 지난 1일 무통장 입금을 했다는데도 내역이 없었다”며 그와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트시그널’ 시즌 1에 출연한 김세린이라는 추측이 확산됐다. 이에 김세린은 본인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