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제2의 고향과 같은 필리핀에서 건강미 넘치는 근황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18일 자신의 채널에 “필리핀 입국과 동시에 3키로 찐 썰 푼다”라며 “다라투어 최대의 단점…. 살찐다. 다라투어로~ 오세요~!!!”는 글과 함께 쨍한 오렌지 컬러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그림 같은 하늘을 고스란히 비추는 인피니티 풀을 배경으로 산다라박은 주홍 로브, 주홍 벙거지 모자를 쓴 모습이다. 어린 시절 활동했던 필리핀을 찾은 산다라박은 고향에 온 듯 편안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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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소식좌인 산다라박이 살쪘다는 글에 많은 이들이 오히려 응원을 전했다. 배우 오윤아는 “와우! 몸 너무 이쁘잖아. 이 정도 좋다”라며 칭찬했고, 가수 딘딘도 “3kg 쪄서 40kg 된 것 같은데...”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산다라박은 2004년 가족과 함께 필리핀으로 이민을 떠났고, 2009년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룹 2NE1에 합류, 글로벌 한류 신드롬을 일으켰다.

가수와 MC로 활동 중인 산다라박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채널 ‘다라TV’에 여행 콘텐츠 ‘다라투어’ 론칭을 알렸다.

절친 연예인 김숙, 박소현 등과 함께 게스트 맞춤 ‘다라투어’로 필리핀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라투어’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