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SK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SK는 이번시즌 단 1패만 기록하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규리그에서 18승2무1패(승점 38점)로 경남(승점 34점·16승2무3패)과 서울(승점 27점·13승1무7패)을 따돌렸다.

정규리그 1위 SK는 5000만원, 2위 경남은 2000만원, 3위 서울은 1000만원을 받았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SK는 3전2승제(4월27일~5월1일)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SK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28살 동갑내기 강경민 유소정 ‘쌍포’가 공격력의 핵심이다.

SK 김경진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줘서 대견스럽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챔피언결정전까지 통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에 맞설 챔피언전 상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정규리그 3위 서울과 4위 삼척의 준플레이오프(23일)에서 단판승부로 결정된다. 이후 승자가 2위 경남과 단판 승부(25일)를 벌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