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눈물의 여왕’이 포상 휴가 없이 드라마 여정을 끝마칠 예정이다.
22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현재까지 포상 휴가 관련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방연도 촬영 직후 이미 끝난 상태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해 4월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2월 말 모든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을 진행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 장영우 감독, ‘빈센조’, ‘작은 아씨들’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눈물의 여왕’은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며 10회에는 19%(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했다. 이후 12회에서 20% 벽을 무너뜨리더니 14회에서는 21.6%를 달성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tvN 역대 시청률 1위 ‘사랑의 불시착’(21.7%)의 최고 기록을 눈앞에 뒀다. 다음 주 절정으로 치닫는 마지막 2회에서 이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 달 4일 방송되는 15화 예고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홍해인, 백현우, 윤은성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눈물의 여왕’이 어떤 결말로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