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마플코퍼레이션이 올해 1분기 매출 98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세를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마플코퍼레이션은 크리에이터 커머스 ‘마플샵’과 커스텀 굿즈 제작 플랫폼 ‘마플’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마플샵의 연간 거래 건수는 2022년 32만이었으며, 지난해 180% 오른 92만 건으로 집계됐다.

마플샵에서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디자인한 굿즈는 물론, 일반 쇼핑몰 상품들까지 판매할 수 있어 누구나 가장 빠르고 쉽게 커머스를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7만 개 이상의 마플샵이 운영 중이며, 140만 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마플코퍼레이션은 ‘유튜브 상품 기능의 공식 플랫폼 파트너사’로 지정됐다. 크리에이터들은 마플샵 개설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튜브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누적 거래액은 200억 원을 넘어섰다.

마플샵은 굿즈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가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수천, 수만 명의 구매자가 동시 결제 시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플랫폼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결제와 배송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술 ‘커머스 솔루션’을 활용해 쉽고 편리하다.

마플코퍼레이션은 앞으로 해외 결제 및 배송 시스템 확장해, 국내 크리에이터 및 IP 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마플샵 팝업스토어에서 온오프라인 연계, 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유튜브 쇼핑을 포함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의 성장으로 마플샵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오픈한 성수동 팝업 스토어의 반응이 매우 핫하다”며 “마플샵은 크리에이터 커머스 대표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팬과 크리에이터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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