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윤찬영과 봉재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이하 ‘조폭고’)는 19살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된 조폭이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조폭고’는 한 아이가 당했던 학교폭력과 왕따, 그리고 나쁜 어른들에게 당했던 불합리와 억울함을 정의로운 조폭의 손으로 처단하는 속 시원한 복수극이다.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배우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탄탄한 호흡으로 무겁지 않게 풀어낼 예정이다.

‘조폭고’ 측에 따르면 극을 이끌어갈 두 주인공 윤찬영(송이헌, 김득팔 역)과 봉재현(최세경 역)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작품을 그리고 있다.

윤찬영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된 봉재현에 대해 “세심한 마음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어 봉재현을 작품 속 이름인 세경이라고 칭한 윤찬영은 “세경이와 있을 때는 어느 때보다 편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봉재현은 “찬영 배우와 연기하면서 너무 재밌었고, 또 많이 배웠던 것 같다. 현장 분위기도 항상 웃음꽃이 피는 현장이었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조폭고’에서 놓치면 안 될 작품의 관전포인트로 “이헌이와 세경이의 케미”를 꼽았다.

한편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오는 29일 OTT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먼저 공개된다. 6월 12일에는 라이프타임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