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선친자 신드롬’의 주역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변우석, 김혜윤이 드라마를 벗어나 예능에서 첫 동반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예고편마저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다.
24일 유튜브채널 ‘TEO 테오’에 ‘살롱드립2’ 예고편이 올라온 가운데, 하루 만인 25일 오전 7시 104만뷰를 돌파했다.
예고 영상에서 연핑크가 들어간 체크 남방을 입은 변우석과 오렌지 컬러가 들어간 카디건을 입은 김혜윤은 투샷만으로도 심쿵 비주얼을 완성했다.
장도연이 “두 분 때문에 요즘 난리다”라고 말을 건넨 가운데 두 사람이 말없이 그저 눈만 마주쳤는데 장도연이 벌떡 일어나 “뭔데”라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윤은 촬영 중 경험에 대해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이 지구상에 우리 둘밖에 안 살아남았는데”라며 타임슬립으로 둘의 서사가 계속 바뀌는 ‘선업튀’ 세계관 속 관계성을 이야기했다.
이에 변우석도 “둘만 있는 공간 같았어. 행복할 때도 울고. 그런 것 할 때마다 업고 튀고 싶었어요”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애청자답게 입틀막 열광하더니 “너네 사귀지? 맞지?”라고 말해 웃음바다가 됐다.
수줍은 듯 웃던 김혜윤이 “오빠, 오빠가 말씀드려”라고 하자 변우석이 “노코멘트 하겠습니다”라고 받아쳐 촬영장이 다시 비명으로 뒤덮이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런가 하면 변우석은 극 중에서 19세 본체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 김태성(송건희 분)에게 해줬던 생일 이벤트를 따라 하듯 “솔이 좋아. 솔이 좋아”를 율동과 함께 불러 폭소를 자아냈다.
“뭐야”라며 애교 넘치게 반응한 김혜윤은 상황극에 현타가 온듯 “덥네요”라며 발그레 해져 웃음을 불렀다. 변우석도 “갑자기 더워졌어. 못 쳐다보겠어. 혜윤이를”라더니 부끄러움에 냅다 동그란 과자 두 개를 들고 눈을 가려 웃음바다가 됐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설레는 키 차이와 함께 화제였던 설레는 손 크기 차이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189㎝의 변우석이 2마디는 더 있어 보이는 긴 손을 맞대자 장도연은 “이거 타임슬립 전이냐, 후냐. 뭐냐”라며 설렘에 소리쳤다.
설렘 폭발한 예고편에 팬들은 “너무 신기한 게 김혜윤 옆의 변우석은 그 누구보다도 반짝반짝 빛난단 말임. 시너지가 정말 최고인 것 같음” “사막에 저 둘만 데려다 놓고 방송 찍어도 시청률 터지겠네 ㅋㅋ” “여기가 한번 차면 못 내려온다는 그 유명한 관람차 맞나요..? 영상이 안 끝나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선업튀’는 오는 28일 16부작의 막을 내린다. 두 사람이 동반출연한 ‘살롱드립2’는 2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