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오뚜기 3세’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함연지는 이달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올해 초부터 오뚜기아메리카에서 인턴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연지는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뮤지컬 배우, 유튜버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함연지는 지난해 9월 “LA로 이사를 준비중이다. 지금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라고 느끼고 이런 때일수록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돌연 유튜브 활동마저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해야 잘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일하는 것도 즐겁고 루틴있는 생활도 잘 맞아서 의미 깊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장손녀로, 함영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다. 함연지의 남편인 김재우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