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지프(Jeep®)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2024 지프 왜고니어 S 런치 에디션(왜고니어S)’을 공개했다. 왜고니어S는 올가을 미국과 캐나다에 먼저 출시되며, 이후 전 세계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왜고니어S는 1회 충전 시 최장 48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다. 4x4 시스템 기반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5.3kg.m, 제로백 3.4초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어떤 환경도 주파할 수 있는 전천후 주행 성능 및 견인력도 눈길을 끈다.
왜고니어S는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라지’를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로 순간토크와 가속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차체 비틀림 강성은 기존 지프 중형 SUV 대비 35% 개선했다. 소음과 진동을 줄여 실내 정숙성과 승차감도 향상했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한 세븐-슬롯 그릴을 적용했다. 그릴에 내장된 앰비언트 캐스트 LED 조명은 차량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켜져 수 km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짙은 컬러의 악센트를 적용해 우아함을 더했으며 글로스 블랙(Gloss Black) 및 어두운 회색 컬러 등 디자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엄격한 개발 과정을 거쳐 최적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채택, 브랜드 사상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 Cd 0.29를 달성했다.
실내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동급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45인치 이상의 스크린 공간과 동급 유일의 10.25인치 인터랙티브 조수석 스크린을 장착했다.
장인정신이 담긴 실내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마감재도 프리미엄 SUV다운 기품을 자아낸다. 어두운 톤의 인테리어에 레드와인 컬러의 스티치를 더해 곳곳에 디테일을 가미했다. 뒷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주/야간 설정이 가능한 맞춤형 LED 조명, 64가지 컬러 옵션의 앰비언트 라이팅을 기본 제공한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은 12인치 서브우퍼를 포함한 19개 스피커로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전달한다.
파워트레인은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400V, 100kWh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DC 급속 충전기 사용 시 23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그외 170여 가지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돋보인다.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졸음 운전 방지, 교통 표지판 인식,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을 기본 제공한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