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글로벌 아이콘 뉴진스가 배틀로얄 장르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뜬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걸그룹 뉴진스와의 대규모 협업을 예고한 것.
이번 협업은 기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MZ(밀레니얼+Z세대)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 대표 게임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아이콘이 만나 협업하면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협업 업데이트에 앞서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가 지난달 선보인 티저 영상은 ‘NJ Tokki’가 그려진 보급함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헬멧 로고에 토끼 귀가 더해지고 ‘GUESS WHO!’란 문구가 등장,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일에는 각각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됐다. 배틀그라운드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파스텔톤으로 물든 배틀그라운드에서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으로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테마로 꾸며진 버스, 야외무대, 비행기 배너, 보급함 등 다양한 게임 내 요소들도 공개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멤버들이 차례대로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해 ‘오늘도 치킨 가볼까요’란 멘트로 끝나는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뉴진스 퀵보이스’ 출시를 예고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보다 다양한 티저 콘텐츠와 메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협업은 배틀그라운드 PC에서는 12일부터, 콘솔에서는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8일부터 협업 업데이트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