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 전처와 함께 아들 윤후 졸업식에 참석했다.
4일 윤민수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자랑스런 내 새끼. 졸업 축하해. 월반. 가문의 영광.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민수는 아들 윤후의 국제학교 졸업식을 찾은 모습이다. 윤민수의 전처이자 윤후의 엄마인 김민지도 졸업식에 함께했다. 이들은 윤후를 사이에 두고 졸업 기념 가족사진을 남겼다.
윤민수는 지난달 결혼 18년만에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김민지는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