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이 때아닌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6일 지연의 개인 채널에는 “남편 관리 좀 해라”, “남편 인성부터 좀”이라는 악플이 달리고 있다. 악플은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 이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5일 한화 이글스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양팀은 이날 경기 종료 후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큰 점수차에서 나온 ‘세리머니’가 문제가 됐다. 한화가 12-2로 크게 앞선 8회말, 한화 불펜투수 박상원이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뒤 큰 세리머니를 한 것이다.
이후 9회말이 끝난 뒤 양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나올 때 장성우와 황재균이 박상원을 부르며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큰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경기가 끝난 뒤 한동안 그라운드에는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같은 불똥이 황재균의 아내인 지연에게 튄 것이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황재균과 결혼했다. 이후 여러 방송과 개인 채널을 통해 부부애를 과시해왔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