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윤종신이 아내를 번쩍 업었다.
8일 전미라는 “킬포가 몇 개인지. 라임이를 업으며 너무 크다길래 더 큰애 좀 업어보라고 냅다 업힘. 막상 업히려고 하니 윗공간이 너무 훵해서 앞으로 넘어질 것 같아 넘어지지 말라며 괜히 등짝 스매싱. 업자마자 됐어됐어 내려와!! 그러길래 도리도리 싫어하며 안 내리려고 발로 감아서 안 풀어줌. 발 보더니 괜히 자기 신발 신었다고 냅다 뭐라 함. 그냥 업혀있는 이 상황이 둘 다 너무 웃김. 아들은 이 상황이 창피하고 울 엄마는 윤서방이 안쓰러움. 감기 걸려 콜록 거리는 안쓰러움을 자극하고 너무 긴 나는 괜히 미안하고. 남의 신발 왜 신었냐고?? 오빠도 내 거 입고 신을 때 많거든. 누가 사이즈 같으래???!!?!!!”라며 짧은 영상도 남겼다.
영상 속 윤종신은 깡총 업히는 전미라에게 “(딸) 라임이보다 가볍다”고 말하며 웃다가 “너 누가 내 신발 신으래”라고 말하며 자신의 신발을 신은 전미라의 발을 때렸다.
계속 업혀있는 엄마 전미라에게 아이들은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 “쪽팔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