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최근 정부가 K-푸드의 위상 제고와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규모를 2027년까지 1100조 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 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 등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K-푸드산업 육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11~1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4)’은 특히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제42회차를 맞은 서울푸드는 식품산업 부문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꼽히는 권위 있는 전시회다. 올해는 52개국 1600여개 사의 2700여 개 부스가 마련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 ‘수박소다 ZERO’,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 등과 함께 기존의 상품인 ‘수박소다’, ‘밀크릿’, ‘수박통통’ 등 다양한 식품 및 음료를 전시한다.
수박소다 ZERO는 기존 수박소다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설탕 제로(ZERO·당류 0g)로 누구나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수박농축액을 0.2g 함유하고 있어 수박에 있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을 섭취 가능하다.
보람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수박 과육에서 라이코펜을 추출한 바 있다. 라이코펜이 풍부한 과일로 널리 알려진 토마토보다 30% 더 많은 수박을 활용한 제품이다.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은 수박농축액을 함유한 음료에 알로에베라겔과 코코넛 과즙젤리를 넣어 마시면서 씹는 재미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밀크릿은 칼슘을 함유해 씹어 먹는 타입의 우유로 성장기 아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이다. 수박통통은 달콤한 초콜릿과 수박 맛이 잘 어우러진 제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고객 및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신제품 2종과 함께 수박소다 등의 기존 제품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이사는 “서울푸드 2024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만큼 많은 고객과 국내외 바이어들이 보람바이오의 제품을 충분히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돌보겠다는 고객 중심의 기업 철학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