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키움이 창단 처음으로 연고지 서울특별시를 상징하는 ‘서울 유니폼’을 출시한다.

키움은 14일 “창단 첫 ‘서울 유니폼’을 출시한다. 선수단은 오는 16일 고척 두산전에서 해당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다”고 전했다.

키움은 ‘서울 유니폼’에 수도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구단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담아냈다.

키움히어로즈를 상징하는 버건디 색상과 서울을 상징하는 단청 빨간색을 함께 활용했다. 유니폼 어깨라인은 서울 대표 명소인 광화문의 지붕 용마루를 형상화했고, 유니폼 중앙에 위치한 ‘서울(SEOUL)’ 로고 서체는 끝이 솟아있는 기와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키움은 같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LG와 경기에서도 해당 유니폼을 착용한다. 착용 날짜는 7월4일, 8월25일이다.

이번 서울유니폼은 고척스카이돔 MD샵에서 오는 16일부터 판매하며, 온라인 MD샵에도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9만1000원이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