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장윤정이 나인원한남을 매도하고 한강과 용산공원이 보이는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등기부등본상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장윤정과 도경완의 공동명의다.
펜트하우스는 복층 구조로, 상하층 전용 면적이 273.98㎡(82평)에 이른다. 분양가는 약 120억원으로, 지난 4월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앞서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2021년 3월 나인원한남 전용 244㎡를 공동명의로 50억원에 분양받아 거주해오다 올해 4월 해당 평형대 최고가인 120억원에 매도, 3년여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아페르한강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지하 5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 205~273㎡, 26가구로 구성된 고급 주거단지다.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인기를 끈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건축과 교수가 아페르한강 건축을 맡아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콘셉트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아페르한강 주민으로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배우 공유, 김고은, 한효주, 수애, 류덕환·전수린 부부, 축구선수 김기희 등이 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