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서동주의 어머니이자 배우인 서정희가 연인 김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2일 서정희는 연인 김태현과 다정한 순간을 촬영해 공개했다. 김태현은 서정희의 유방암 투병 시기를 함께 하기도 했다.

올해 초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서정희가 애인 김태현과 함께 출연해 유방암 투병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엄마가 사실 아저씨한테 의지를 되게 많이 한다”며 “엄마 아프고 그럴 때도 저보다도 아저씨를 더 편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중에도 일을 쉬지 않았다고. 그는 일을 하며 암을 이겨낸 것이지만,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암을 자각하는 순간들에는 아주 힘들어 보였다고 김태현은 회상했다.

이에 서정희는 “정말 어지간히 친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 않냐. ‘근데 어쩌다가 우리가 머리를 빡빡 깎고 둘이 같이 이러고 있지?’ 싶더라. 그때 모든 걸 다 품을 수 있다는, 어떤 것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