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송혜교와 수지가 재차 러블리한 투샷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송혜교는 25일 자신의 채널에 수지와 나란히 어깨를 맞댄 사진을 한 장 올렸다. 각각 흰 셔츠에 데님 치마, 데님 바지를 입은 듯한 모습으로 시밀러룩 덕에 한층 절친 분위기가 풍겼다.
이날 두 사람은 인천에서 열린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장에서 만났다. 송혜교는 지난해 ‘더 글로리’로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을, 수지는 쿠팡플레이 ‘안나’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21일에도 송혜교의 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송혜교의 반려견 루비와 함께 한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예쁜 수지”라며 애정 어린 댓글을 달았고, 수지도 송혜교의 이름에 하트를 그리며 사랑을 전했다.
당대 톱 여배우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은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덕분에 맺어졌다. 송혜교는 멀리 두바이까지 날아가 ‘다 이루어질지니’ 카메오로 출연했고, 주연배우 수지와 조우했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