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국내 스포츠 팬덤 중 화력을 지닌 야구를 테마로 한 포토카드를 판매하며 국내 스포츠 문화 팬덤에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 국내 10개 구단 총 140명의 야구선수로 구성된 대원미디어의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전부터 야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몰이를 하며, 출시 직후 3일 만에 100만팩(1팩당 3장)을 모두 완판, 단기간 5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의 역대급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2차 물량 100만팩을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해 판매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전국 인프라망을 활용해 집 앞에서 스포츠카드를 간편하고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스포츠 카드 수집 문화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이 같은 행보는 ‘스포츠 마케팅’ 성공사례로 손꼽히며, 스포츠 문화의 인기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소희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직접 경기장에 가서 상당한 금액을 주고 구매해야 했던 야구 굿즈를 고물가 상황 속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집 근처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대원미디어의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 출시를 통해 다가올 야구 천만 관중시대의 화력을 높이고 야구를 더욱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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