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청소년자립생활관에서 환경정비 실시, 자립준비 청소년에 응원물품 전달 !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노사는 6월 26일 오후, 춘천시 학곡리에 위치한 강원청소년자립생활관에서 「2024년 노사 합동 여름맞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신성호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과 이미숙 도청 총무과장, 도청 공무원노조 임원, 도청 직원 등 15명이 참여하여 생활관 시설 내 잡초뽑기, 낙엽청소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50만 원 상당의 도청 공무원노조 후원품을 전달했다.

신성호 도청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꿈을 키워가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무원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을 오게 되었다”며 “입소생들이 상쾌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후원품도 목욕용품 위주로 준비했다. 생활관에서 지내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함께한 이미숙 도청 총무과장은 “날은 무척 더웠지만, 도청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즐겁게 봉사활동을 했다”며 “청소년들은 지역사회가 함께 보살펴야 할 우리의 미래다. 우리 청소년들을 밤낮으로 챙겨주시는 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원청소년자립생활관 임재왕 관장은 “청소년자립생활관은 전국에 8개소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춘천에 있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도청 직원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후원, 재능기부 등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노사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2회씩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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