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수 치즈(CHEEZE) 달총이 청량한 여름 감성을 전한다.

달총은 지난 2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싱글 ‘우릴 머금던 바다’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SNL 코리아’ 크루로 활동하며 ‘초롱이 여친’, ‘마라탕웨이’ 등 통통 튀는 매력의 부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지예은과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유장희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달총의 달달한 음색과 함께 그려진 두 주인공의 데이트 장면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풋풋한 커플로 변신한 지예은과 유장희는 스쿠터를 타고 해안 도로를 달리는가 하면,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등 섬세한 연기로 사랑에 빠진 감성을 표현해 내며 몰입도를 더했다.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달콤한 가삿말은 감성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우릴 머금던 바다 / 나를 머금은 너의 예뻤던 두 눈’ 등 달총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베일을 벗을 완곡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였다.

‘우릴 머금던 바다’는 아름다운 여름 바다를 떠올리게 만드는 곡으로, 연인 간의 이별과 그리움, 추억에 대한 내용을 담아냈다. 여기에 달총의 맑고 청량한 보이스를 돋보이게 만드는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와 베이스 리프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2024년 새로운 썸머송의 탄생을 예고한 ‘우릴 머금던 바다’는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달총은 7월 4일부터 7일까지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