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바 경연대회, 전국청소년트로트가요제, ‘오! 마이 갓 야시장’
야시장은 9월 7일까지 매주 금,토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지난 6일 평창군 진부 전통시장 일원에서 여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1회 전국청소년트로트가요제 ▲오대산천 줌바 경연대회 ▲오! 마이 갓 야시장 등 다채로운 분야의 문화 축제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특히 주목받았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서 1차 예선을 거친 13개 팀이 실력을 겨루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진행된 ‘오대산천 줌바 경연대회’에는 전국 줌바 동호회 1천여 명을 포함한 약 2천 명이 참가하며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시원한 생수와 오이, 생맥주가 무료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거리 축제 형식으로 살수 시설과 간이풀장 등을 활용하며 진부 거리 전체가 여름 축제장으로 물들었다.
저녁엔 진부전통시장 문화광장에서 ‘오! 마이 갓 야시장’이 열린다. 진부 야시장은 일일행사가 아닌 9월 7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개최된다.
황봉구 진부면 번영회장은 “평창군 진부의 지역사회 단체들이 힘을 합쳐 여름축제를 준비했다. 지역주민이 어렵게 축제를 여는 이유는 지역경제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평창 여름축제에 가족 친구 단체 등 많은 분들이 진부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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