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9일 방탄소년단(BTS) 공식 팬클럽 ‘아미(ARMY)’의 탄생일을 기념해 ‘지니 TV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KT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서만 판매하던 콘텐츠를 국내 IPTV 최초로 지니 TV 브랜드 팝업스토어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BTS의 과거 콘서트 라이브 영상과 다큐멘터리, 영화 등 VOD 10여 편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이중 VOD 월정액인 ‘프라임슈퍼팩(월 1만1000원)’ 가입자는 해당 영상들을 모두 추가 결제 없이 시청 가능하다.
BTS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영상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응모 이벤트 참여자 중 40명을 추첨해 BTS 솔로 앨범을 증정한다. 또한 지니 TV 선물하기·조르기 기능으로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BTS 다큐멘터리 포토북 2권(5명), 지니 TV 3000원 쿠폰(1400명)을 증정한다.
KT는 지니 TV 첫 화면 좌측 상단에 처음 선보이는 ‘콜라보 배너’를 띄워 특별한 메시지도 노출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KT는 약 950만 고객을 보유한 국내 최대 유료 방송 사업자로서 지니 TV가 가진 미디어 영향력을 기반으로 KT 고객과 제휴 브랜드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들과 함께 음악·도서·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마케팅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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