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지원 전문기관을 통한 지자체별 주요 감사 지적사례, 예방방법 등 직원 실무 교육 실시

공직 비리 및 행정오류의 사전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대안 추진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2023년 11월 실시한 강원특별자치도 종합감사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행정 면책․감사 소명제도 등에 대한 직원 교육과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감사 지원 전문기관인 감사원 감사 교육원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지자체별 주요 감사 지적사례, 예방방법(시스템 활용 포함), 감사 소명제도,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에 대한 직원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공직 비리 및 행정오류의 사전 예방을 위하여 △ 인사발령 시 전자문서시스템을 활용한 전직원 인계인수서 작성과 작성여부 부시장 보고 △ 감사 지적사항 공유 △ 청백-e시스템 연계 경보(행정오류 의심)사항 통보 및 확인․처리 △ 지적사항에 대한 자기진단표(업무 체크리스트) 작성 및 진단수행 △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에는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에 대한 최종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부서 또는 우수공무원에 대하여는 관련 규정에 따라 표창․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道 종합감사 결과 업무 인계·인수의 누락, 관련 법령 미숙지, 업무 자기진단 미수행 등 총 36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2024년 7월 현재 지적사항 33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였고 나머지 3건은 시기 미도래, 타기관 협의 등의 사유로 현재 진행 중이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추구하는 행정책임의 목적과 규정이 각 부서의 공무원들에 의해 적법하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수단과 공정한 절차를 통해 확인·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를 취함으로써 공직비리를 예방하고 행정 능률의 향상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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