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7의 피부보습 효과로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바이텍과 공동 연구한 오메가7이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18호)로 등록되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개발기업으로 오메가7(팔밋올레산 함유 소재 명태 유래 정제어유)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식품진흥원이 수행하는 △2017년 산학연 연구전담설치지원사업, △2020년 현장애로 기술지원사업(현 공동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오메가7의 피부건강 관련 유효성 자료 및 안전성 자료를 확보하였다.
이후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여, 마침내 2024년 6월 27일 식약처로부터 △피부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고시되지 않은 기능성 원료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제조사가 개별적으로 식약처로부터 인정받는 제도로, 향후 6년간 독점 제조·판매 권리를 가진다.
바이텍 이도행 대표는 “식품진흥원의 지원사업 덕분에 오메가7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당 소재에 대한 시장 선점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개척에 밑거름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공동기술개발을 비롯한 기업지원사업과 인프라를 활용해 기능성 식품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설립됐으며,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기능성식품제형센터 △기능성원료은행 등 기능성식품 관련 시설을 포함한 12개 기업지원시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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