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MBC가 온라인에서도 파리의 열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할 준비를 마쳤다.
24일 MBC는 ‘MBC 2024 파리올림픽’ 홈페이지를 열고,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현지 기준) 17일간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의 실시간 라이브와 미방 중계 서비스, 24시간 라이브 채널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MBC 2024 파리올림픽’ 홈페이지에서는 올림픽 기간 중 제공되는 모든 MBC TV 중계방송은 물론 다양한 영상 서비스를 로그인 없이 무료로 서비스한다. TV 시청이 자유롭지 못하거나 이동 중인 시청자들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언제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TV에서 중계되지 않는 경기도 볼 수 있다. MBC는 편성 제한이 없는 온라인 서비스의 장점을 활용해 TV에서 방송되지 않거나 경기 시간이 겹쳐 제공이 어려운 미방 경기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MBC 2024 파리올림픽’ 홈페이지에서는 24시간 올림픽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파리올림픽의 다양한 경기 영상을 바로 모아 편성하는 ‘24시간 라이브’ 채널과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를 특별 편성한 두 개 채널을 무료 라이브 채널인 ‘엠빅라이브’를 통해 24시간 서비스한다.
올림픽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없는 시청자라면 경기 후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다시보기와 종목별, 선수별, 메달별 클립,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경기 후에도 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
이번 2024 파리올림픽을 위해 MBC는 모바일앱도 동영상 중심으로 개편했다. 더욱 편리한 시청을 위해 온에어 메뉴를 선택하면 바로 전체 화면으로 접속이 가능하며, 온라인에서 함께 응원하는 이용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브톡 기능도 개선했다.
더욱 생생한 고화질로 경기 관람을 원하는 시청자를 위해 ‘올림픽 기념 스페셜 이용권’도 출시한다. 이 이용권은 파리올림픽 기간 17일에 보너스 3일을 추가하여 총 20일간 MBC 홈페이지(PC, 모바일)와 MBC 앱에서 초고화질로 온에어를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기간 한정 상품이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