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27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대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하여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시설 등 현장점검을 실시 했다.

수난구조에 전문성을 갖춘 모곡수난전문의용소방대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모곡유원지 일대에서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책임지게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당초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려 하였으나, 연일 계속된 비로 강수위가 높아져 유원지 폐쇄로 27일 첫 운영에 돌입했다.

첫날 홍천강의 강수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아 피서객들이 다수 방문하였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유원지 일대를 함께 순찰하며 구명환, 구명조끼, 로프 등 수상구조장비를 점검하고, 피서객에게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홍천강으로 많은 피서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소한 부주의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피서객 스스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리고, 소방서에서도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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