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때아닌 이혼설로 홍역을 치렀던 지연(31)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지연은 29일 티아라 멤버 효민, 은정, 큐리와 15주년을 자축하는 단체샷을 올렸다. 지연은 “행복한 15주년. 한결같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두 분께 감사드린다.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 사랑해요, 퀸스”라는 글로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팬들도 “티아라 데뷔 15주년 진심으로 축하해”, “오 마이 갓. 15년이나 됐다니 믿을 수가 없어. 퀸스는 당신이 있어 자랑스러워”, “2009년 17살이었던 언니에게 입덕해서 2024년 제가 22살이 될 때까지 제 인생에 많은 소중한 추억들 만들어주셔서 고맙고, 아직도 진심으로 많이 좋아해요”라며 애정을 전했다.
사진에서 지연은 웨이브 펌에 투톤 염색으로 한층 발랄한 모습이다. 티아라는 최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중국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지만, 지연은 아쉽게도 불참했다. 대신 멤버들과의 우정샷으로 15주년을 기억했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6세 연상의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KT위즈)과 결혼한 뒤 개인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전해 왔다. 하지만 지난 6월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라며 채널 운영 중단을 알려 걱정을 샀다.
이에 앞서 황재균이 6월 초 한화 이글스와 경기 중 벤치클리어링으로 논란을 일으키자 팬들이 지연의 채널에 찾아와 악성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