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 서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관내 저소득 가구 35세대에 여름 이불 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그리고 저소득층 총 35가구를 대상으로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여름 이불 세트(인견 패드, 이불)를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라주호 서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덥고 습한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데 여름 이불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면 좋겠다”며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상권 서석면장은 “최근 지속되는 무더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주민들의 안부가 걱정이었는데 여름 이불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항상 관심을 두고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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