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MC 그리가 혼인신고서를 작성해 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MC 그리가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으로 ‘탐비’를 찾아왔다.

”여자 친구를 위해 ‘비즈니스항공권’까지 끊었다“는 ‘여친 올인’ MC 그리는 ‘못난 삼촌’ 데프콘과 김풍의 놀림에 시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 사연자는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아온 부부 중 남편이 14년 전 자신도 모르게 이미 혼인신고가 돼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MC 그리는 ”저도 혼인신고서를 작성해 봤다“는 폭탄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지만, 이는 ‘예행연습’으로 밝혀졌다. 데프콘은 ”내일 가족관계 증명서 떼시는 분들이 엄청 많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