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손담비가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7일 손담비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소소하게 엄마랑 딸의 이야기 시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담비는 관광지에서 엄마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손담비는 “늘 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엄마랑 더 친해지는 중이에요. 오늘 밤 10시에 시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오랫동안 묵혀온 엄마와 갈등을 털어 놓은 바 있다.
당시 손담비는 “사실 결혼 안 하고 싶었다. 두 분 다 나한테 살갑진 않았다. 부부 사이가 안 좋다고 해서 자식한테 그 감정을 똑같이 물려줘야 해야 했나”라며 원망했다.
이어 손담비 어머니는 “딸이 ‘엄마, 나는 아빠나 엄마와 추억이 없고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라고 하길래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뺨을 때렸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