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0가구 여름이불 전달, 폭염 대비 요령 안내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읍사무소가 9일 관내 복지 사각지대 20가구에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읍사무소는 생활지원사, 이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인적 돌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지원은 여름 이불을 구매하기 어려워 사계절 내내 두꺼운 담요로 생활하는 어르신을 포함해 무더위에 취약한 가정을 발굴하여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여름 이불 배달에는 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보탰다. 위원 18명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안내와 함께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두기 읍장은 “고령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세밀하게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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