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적인 비상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진행 되는 전국적 비상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시대비 국가총력전 연습 및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되며, 화성시의 경우 민․관․군․경․소방 등 13개 유관기관·단체, 총 480여 명이 참여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정명근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열고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이날 “최근 북한이 대남오물풍선을 지속 부양하며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엄중한 안보 상황임을 감안해, 관례적 연습이 아닌 실전과 같은 전시대비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비상대비태세 확립해 달라”면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날씨에 각종 훈련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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