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50세 이상 시니어 연애리얼리티 프로그램 JTBC ‘끝사랑’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출연자 이범천씨의 과거를 둘러싼 논란이 터져 나왔다.
188cm의 큰 키의 시니어모델인 이범천씨는 55세로 훈훈한 외모에 요리실력, 다정한 매너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지난 15일 첫 방송에서 혼자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씨의 과거 결혼 이력이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글쓴이는 “한국에서 이혼 후 미국으로 간 이씨가 현지에서 미혼으로 속이고 사기 결혼을 해서 문제가 됐다. 이씨가 이후 세번째 결혼했으며 법적으로 이혼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한국에 갔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끝사랑’ 제작진 측은 방송 편집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출연자 개인사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라면서도 “시청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29일 방송분부터 (출연분량을) 편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끝사랑’은 50세 이상 싱글들의 마지막 사랑 찾기를 그린 연애 리얼리티로 배우 뺨치는 매력적인 외모와 분위기의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