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서울 성수동에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핫도그를 만나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는 23일 MLB 포차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Y173에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마스터 셰프 시즌 4에 출연한 이후 스타 셰프로 등극한 오스틴 강 셰프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9명의 MLB 슈퍼스타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6개의 퓨전 핫도그와 3종류의 디저트 핫도그가 판매된다.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 도그’, 김하성의 ‘골드 글러브 도그’, 애런 저지의 ‘치킨 파마산 도그’, 코리 시거의 ‘텍사스 닭강정 도그’, 브라이스 하퍼의 ‘와플 도그’,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제육 파스텔론 도그’, 아쿠냐 주니어의 ‘장조림 도그’, 바비 위트 주니어의 ‘홈런볼 탕후루’가 공개될 예정이다.

오스틴 강 셰프는 “다양한 문화가 한데 섞인 MLB처럼 전 세계의 다채로운 식재료들을 탐구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며 “MLB 야구장의 인기 메뉴에 한국의 맛을 더한 음식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스트라이크존’에서는 실제 피칭을 통해 점수를 얻어 핫도그 바우처를 받을 수 있고, ‘굿즈 덕아웃’ 존으로 이동하여 MLB 포차 한정판 패치 등을 이용한 나만의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자신의 사진을 찍어 유명 콜렉팅 카드인 탑스(topps) 베이스볼 카드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팝업 스토어 내부 곳곳에는 이랜드 뮤지엄과의 협업으로 전설적인 MLB 스타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사용했던 소장품들을 직접 볼 수 있다.

MLB 포차는 9월 24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입장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일부 좌석에 한해 현장 방문을 통한 입장 역시 가능할 예정이다. 단,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입장이 불가하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