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 기자]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6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 김민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2018년 말 첫 크랭크인을 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6년 만에 관객을 만나게 됐다.
이에 대해 정우는 “엊그제 촬영을 끝낸 듯한 느낌이다. 화면의 제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저 때 참 뜨거웠지’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김대명 역시 “엊그제 마친 것 같다. 감독님께서 최근까지 작품을 만졌는데 그게 쉽지 않은 일이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답했다.
박병은은 “예전에 찍었던 현장 영상을 보니 배우들이 관리가 잘됐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달에 찍었다고 해도 믿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