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보건소가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 및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하는데, 인제군은 지역사회의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군은 올해 신규사업로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을 추진, 산모의 산후조리를 위한 비용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출산장려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출산 지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또 어린이집 무상교육, 부모급여·아동수당 지원과 더불어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한 온종일 맞춤형 돌봄 제공,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출산·보육 정책 등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인제’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2023년 인제군 합계출산율 1.36명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0.72명)과 강원 평균(0.89명)을 크게 웃돌며 전국 6위, 도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군민이 필요로 하는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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