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관 ‧200여 명 참석,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비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 훈련 실시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1일 보성국민체육센터에서 다중 밀집 시설의 대형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 발생을 대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 범벙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차원으로 도입 되었으며, 매년 중앙부처,시도,시군구,공공기관 단체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현장 훈련과 토론 훈련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토론 훈련은 보성군 재난 안전 상황실에서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실무반별 대응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했다.
훈련 중점사항은 ▲상황 발생에 따른 재난 상황 보고 및 전파 ▲초기 화재 진화 및 인명 대피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비상 기구 설치‧운영 ▲관계기관 합동 재난 대응 ▲현장 훈련과 토론 훈련을 병행하는 통합 연계 훈련 추진 등이다.
올해 하반기 안전한국훈련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하며 산불, 다중이용시설 화재, 인파 밀집 사고 등 대형 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다수 발생하고 있는 다중 밀집 시설의 대형 화재에 대비해 훈련 장소로 보성국민체육센터를 선정했다.”라면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각종 재난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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