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2024 가을야구 전 경기 매진이 계속된다. 한국시리즈 2차전도 매진이다. 한국시리즈로 한정하면 13경기 연속 만원사례다.
KIA와 삼성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4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을 펼치는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이 진행됐다. KIA가 5-1로 웃었다. 0-1에서 뒤집었다. 역전승이다. 5시28분 끝났고, 6시30분 바로 2차전이 시작됐다.
1차전도 매진이다. 2차전도 많은 팬이 현장을 찾았다. 그리고 경기 시작 45분이 흐른 7시15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매진을 알렸다. 1만9300석이 꽉 찼다.
이번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 28만7150명이다. 한국시리즈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수적 수입 104억원을 찍으며 역대 최고 수입을 달성했다. 이제 매일 신기록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부터 계산하면 18경기 연속 매진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이날까지 모든 경기가 가득 찼다.
한국시리즈는 13경기 연속 매진이다. 2022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이날 2차전까지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등 만만치 않은 일정이 계속되고 있지만, 팬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경기는 KIA가 6-0으로 앞선 상태다. 1차전 역전승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회말에만 대거 5점을 뽑았다. 삼성 선발 황동재를 완전히 눌렀다. 0.2이닝 5실점 강판. 2회말에는 김도영이 우월 솔로포를 때려 간격을 더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호투하고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