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홍덕기)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에서 ‘복권 불법행위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경기북부경찰청, 한국소비자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국민통합위원회 ‘도박 극복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권선중 교수(한국침례신학대학교)까지 50여 명이 참석해 복권 관련 불법행위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기관별로 복권 불법행위의 사례와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됐다. 동행복권은 기조 발표를 맡아 ‘복권 불법·부정행위와 동행복권의 대응’을 주제로 △복권 불법 사이트 △해외복권 구매대행 불법 서비스 △번호예측 서비스 위법 사례와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사행산업 건전화를 위한 현장 지도감독(사감위), 로또 당첨번호 예측 불가(한국소비자원), 복권 당첨번호 예측서비스 사기조직 검거사례(경기북부경찰청), 불법도박 현황과 대응 방안(권선중 교수) 등을 주제로 논의하며 복권 불법행위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동행복권 홍덕기 대표는 “최근 로또 당첨번호를 예측해 준다며 문자 등을 통해 동행복권을 사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복권 불법행위 근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enny@sportsseoul.com . 사진제공|동행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