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유족의 날을 맞이하여 11월 7일 강원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 삼척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자살유족의 날 행사를 운영한다.

자살 유족은 사회적 낙인 및 편견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사망의 경우와 다른 애도 과정과 심리·사회적 고통을 경험하게 되며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등 여러 방면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관찰된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한 날이다.

부친을 자살로 잃은 미국의 해드 리드 상원의원 발의로 지정되어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기념하여 올해로 8번째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심유화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우리 사회가 자살 유족에게 보내는 지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자살 유족이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