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주요 기관 방문, 글로벌 청년 교류 활동

청년 정책 세미나, 고립·은둔 문제와 청년 정책 논의

유스나우 이덕환 대표 “청년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 아낌없이 지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글로벌 청년단체 ‘유스나우’(대표 이덕환)와 서울광역청년센터(센터장 신소미)가 청년들의 글로벌 인식과 기회 확대를 위해 손을 잡고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다양한 청년 교류의 장을 열었다.

두 기관은 올초 협약을 맺고, 지난 8월 12일 ‘2024년 세계청년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제네바에서 글로벌 청년 정책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유스나우는 수 년간 세계청년의 날을 개최해 청년 문제를 국제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과 글로벌 차원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주력해왔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유스나우와 함께 세계청년의날을 공동 기념하며,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스위스 YCDP와 글로벌 협력 강화

제네바 방문 중 유스나우와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스위스 YCDP(Youth Center for Development and Peace)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SDG Solution Space와 GBS(Global Business School) 방문을 포함해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와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 계획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청년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국제적인 문제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정책 세미나 개최 – 고립, 은둔 문제와 청년 정책 논의

유스나우와 서울광역청년센터는 YCDP와의 3자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고립과 은둔 문제, 청년 수당 및 정책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울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청년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제네바 주요 기관 방문 – 청년 교류 활동

유스나우와 서울광역청년센터는 또한 GGI(Geneva Graduate Institute)와 GSD(Geneva School of Diplomacy)를 방문, 청년 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청년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이슈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의 기초를 다졌다.

* GGI(제네바대학원연구소): 노벨상과 퓰리처상 수상자부터 외교관, 코피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대통령, 기업가, 현장 근무자, 교수,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배출한 국제개발학대학원. 제1차 세계대전 후 제네바에서 국제연맹이 설립되면서 1927년에 설립되었으며, 외교를 더 투명하게 만들고 국제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교육을 개선하여 새로운 세계적 재앙을 피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설립.

유스나우 이덕환 대표 “청년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 지원”

유스나우 이덕환 대표는 “서울광역청년센터와의 협력과 이번 제네바 방문은 청년들이 국제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유스나우는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