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출처ㅣSBS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스포츠서울]
대구 경신고에서 수능 만점자 4명이 배출된 가운데 경신고 교장 선생님이 화제다.


3일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수능) 만점자는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8명 총 12명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수능 만점자는 부산 대연고의 이동헌, 경북 포항제철고의 한지민, 울산 성신고의 최보윤, 경기 용인 외대부고의 김세인, 대구 경신고의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동명), 전남 순천 매산고의 정대승, 광주 인성고의 박현준, 경북 안동고의 김관후, 서울 양정고의 이승민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구 경신고에서만 4명(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의 합격자가 나와 화제다. 게다가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중 2명의 이름이 '이승민'인 것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이뿐 아니라 서울 양정고의 수능 만점자 이름도 이승민으로, 결국 수능 만점자 12명 중 3명의 이름이 이승민인 것이 확인돼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대구 경신고의 최성용 교장 선생님이 화제다.


'대구의 8학군'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위치한 경신고는 지난해 서울대 합격자 10명을 배출했으며, 90명의 학생을 전국 대학의 의대와 치과대에 보내 '공부 잘하는 학교'로 불리고 있다.


이 학교를 이끌고 있는 최성용 교장은 진학지도 경력만 21년 차인 베테랑 입시 전문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 교장은 지난 1986년 경신고등학교에 취임한 뒤 꾸준히 입시에 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왔다. 특히 30대에 불과했던 1994년에는 진학지도 장학부문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이후 그는 진학부장, 지역별 진학지도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거쳐 대학교에서도 입학 관련 상담을 맡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교장선생님이 대단하시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놀랍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강남은 자존심 구겼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공부 열심히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