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X-M5’의 정식 출시 기념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12월31일까지 X-M5 구매 후 내년 1월8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정품 배터리와 카메라 키링을 선착순 증정한다. 기간 내 해당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유튜브 등 SNS에 게시 후 해당 링크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의 고객에게 X시리즈 전용 삼각대 그립 ‘TG-BT1’를 제공한다.
신제품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 블랙 등 두 가지로 구성한다. 바디 가격은 114만9000원이다. 작고 가벼운 줌렌즈 XC-15-45㎜와 세트인 렌즈 키트는 129만9000원이다.
X-M5는 355g의 무게로, 콤팩트한 바디를 자랑하는 X시리즈 중에서도 역대 가장 가볍다. 261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X-Trans™ CMOS 4’ 센서와 최신 고속 화상 처리 엔진인 ‘X-Processor 5’를 탑재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감지하는 오토포커스(AF) 예측 알고리즘 등 강력한 동영상 기능도 포함했다.
X시리즈 특유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탑플레이트의 다이얼 배치도 눈길을 끈다. 좌측 ‘필름시뮬레이션 전용 다이얼’을 통해 피사체나 촬영 환경에 맞춰 20가지 중 원하는 모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우측 모드 다이얼에서 자동 모드 선택 시 최적의 촬영 모드가 자동 설정된다.
이 밖에도 피사체 감지 AF와 딥러닝 AI 기술로 동물·조류·곤충·자전거·자동차·모터사이클·기차·비행기·드론 등 다양한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초점을 맞춘다.
동영상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4:2:2 10bit 컬러로 6.2K/30P 영상을 카메라 내부에 기록할 수 있다. 4K/60P와 1080/240P 등 고해상도 옵션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새롭게 도입한 ‘9:16 쇼트 무비 모드’는 세로 촬영을 지원해 인스타그램 릴스·틱톡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적합하다. 또 8Mbps와 25Mbps의 새로운 비트 전송률도 추가, 외부 디바이스로의 전송이나 촬영한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바로 업로드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X-M5는 역대 X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워 높은 휴대성을 갖춘 것은 물론 고유한 디자인과 퍼포먼스까지 갖춘 모델이다. 초심자부터 사진 애호가까지 누구나 다양한 촬영 상황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후지필름의 메인 유저층인 2030세대가 큰 매력을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성능에 콤팩트함까지 더한 X-M5와 즐거운 사진 생활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엑스 서밋 2024 클레이 스튜디오’에서 X-M5와 신제품 렌즈 2종인 XF16-55㎜F2.8 R LM WR Ⅱ, XF500㎜F5.6 R LM OIS WR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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