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강선영 의원 선임, 국방·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 위원으로 임명

한동훈 대표 “안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씽크탱크가 될 것”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5일 국민의힘은 국회 본관에서 한동훈 당 대표 주관으로 ‘국가안보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투스타 출신으로 안보전문가인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대한민국 국방·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를 위원으로 임명해 안보 정당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임명장 수여식 후 한 대표는 “국가안보위원회는 국민의힘이 안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씽크탱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임명장을 받으신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정책부터 북핵 대응·사이버안보까지 다양한 현안 해결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1차 전체 회의를 주관한 강선영 위원장은 상견례에 이어 앞으로 위원회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위원회는 △국방정책 수립 △북핵 대응 방안 △사이버안보 △각종 국방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지원과 정책 세미나 개최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체 회의에서 강 위원장은 “국가안보는 국민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으로는 △강천수 광운대 국방경영학과 교수 △권태환 한국국방외교협회 회장 △김갑진 대구가톨릭대 객원교수 △김광진 숙명여대 석좌교수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길병옥 충남대 교수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백종욱 前 국가정보원 3차장 △정경운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정정숙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안보 전문가들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회는 국방·안보 분야에서 당의 ‘씽크탱크’이자, ‘브레인트러스트’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