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국어가 네 꿈에 날개 달아주길”
‘국어 1타’ 윤혜정이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즌2(이하 티처스)’에 합류했다. 그의 등장으로 국어·영어·수학 완전체 ‘T벤저스’를 구성했다.
사교육계의 수많은 러브콜에도 공교육의 자리를 지키며 ‘국어 1타’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공교육의 황제’ 윤혜정은 성적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전학생들에게 다각도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담임 선생님같이 학생들에게 마음을 쏟아붓는 윤혜정은 “’국어가 네 꿈에 날개 달아 주길’이라는 말처럼 국어 공부를 통해 태도가 변하고, 목표가 변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돕는 교사가 되고 싶다”면서도 “뼈 때리는 국어 공부 조언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해 ‘팩폭머신’ 조정식 못지않은 달콤살벌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근 수능 국어 영역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국어 과목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예전엔 국어 선행이나 ‘국포자(국어를 포기한 자)’라는 말을 듣기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정말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됐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국어 공부 방법으로 억울한 국어 공부를 하는 학생도 정말 많다. 국어 공부에 대한 오해, 억울한 국어 공부 방법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 담임의 마음으로 바라보겠다”고 전했다.
가장 보통의 학생들을 만나고 싶다는 윤혜정은 “첫 촬영에서 만난 아이들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왜 ‘티처스’를 봐야하느냐고 묻는다면, 선생님들은 보인다고 말하고 싶다. ‘아하, 이게 문제였구나?’ 정확하게 문제의 원인을 진단한 후 내린 처방을 따르면 회복되고 나아지고 성장한다. 가장 주관적이면서도 가장 객관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선생님들의 통찰력 있는 분석과 팩폭을 기대해주기를 바란다”라고말했다.
3MC 전현무·한혜진·장영란,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 그리고 국·영·수 완전체 ‘T벤져스’ 정승제·조정식·윤혜정과 함께 돌아오는 ‘티처스’는 5월4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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