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내가 더 사랑해”…김대명 안은진, 현실 부부처럼 달달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때 짝사랑이었던 김대명과 안은진, 극중 양석형과 추민하가 마침내 부부가 됐다.
13일 방송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2회에서 ‘슬의생’ 팬들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장면이 공개됐다.
극 말미, 추민하 역으로 깜짝 등장한 안은진이 전화기를 들고 “여보, 내가 더 사랑해”라며 다정하게 통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 상대는 다름 아닌 양석형(김대명)으로 암시돼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 “내가 더 사랑해”…달달한 신혼 대사로 결혼 확정
극 중 추민하는 전공의 오이영(고윤정)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한편, 구급차에 타고 환자를 돌보던 그녀는 남편에게서 온 전화를 받는다.
“칼국수? 좋지. 겉절이 추가해 줘”라며 일상적인 대화에 이어 “내가 더 사랑해”라고 말하는 순간, 팬들은 단번에 양석형과의 결혼을 직감했다.
해당 장면은 이전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성사된 커플의 이야기를 연장선으로 보여주는 설정이다.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미 두 사람의 결혼이 언급됐고,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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